갑자기 목에 혹이 생겨서 병원에서 림프선염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림프선염이란 무엇일까?림프선염은 면역반응에 의해서 림프절이라는 부분이 비대해진 것을 말하는데 림프관 교차로 길목에 림프선이 있는데 여기 들어온 균체와 림프액이 싸우는 과정에서 신체가 대항할 때 림프선이 커진다고 합니다.림프샘이 점점 비대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으로 진행되어 림프선염이 됩니다. 림프선염의 발생은 감기 등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흔히 일어나지만 면역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여러 질병에 걸렸을 때도 림프선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림프샘은 정상적인 경우 손으로 만지지 않지만 어린 아이들은 거의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가장 큰 림프샘은 목에 위치하고 그 외에 겨드랑이, 서혜부에도 큰 림프선이 지나가는데 그 부위에 림프선염이 잘 생깁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급성은 10~19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림프선염 증상림프선염의 증상으로는 림프샘이 비대해져 응어리를 만지거나 감염병에 의한 림프선염의 경우에는 그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초기 림프샘이 부으면 약 1cm 미만의 크기로 커지고 있으며, 하나씩 떨어져 위치하며 잘 움직입니다. 그러다 림프절이 진행되면 림프절이 주변 조직과 유착돼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피부 발적과 함께 고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림프선염이 감기나 급성 인두염 합병증으로 발생한 경우 림프절 양쪽에서 한꺼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더 진행되면 크기가 커져 농양을 형성하고 고름이 피부로 나와 피부궤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결핵성 림프절 증상소아와 20대 성인에게 자주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 아직 많이 발생하는 결핵성 림프절의 경우는 목 주위에 통증이 없고 점차 커지는 결절이 몇 가지 발생합니다. 1~2개월 동안 모르고 지나가서 결절이 많이 컸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선염의 원인림프절염은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과로, 스트레스 등에 림프절이 반응하여 발생하며 보통 감기나 편도염을 자주 앓았던 소아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결핵균으로 인해 결핵성 림프샘이 생기거나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악성종양이 림프관을 통해 이동하여 림프절로 이동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림프선염 괜찮을까? 치료림프선염 진단을 받고 나서 처방약을 먹어도 금방 낫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림프절이 커지고 나서 작아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그리고 한 사람 중에서도 컨디션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세균,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보통 4주 이내에 증상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2~3개월 정도 지나서 크기가 크게 줄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1개월 이상 증상에 뚜렷한 차도가 없으면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없다면 다소 커지더라도 경과를 지켜보면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크기가 작아지지 않고 커질 때는 대학병원급 이비인후과 등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